이충재 공노조 광양시지부 정책기획단장
이충재 공노조 광양시지부 정책기획단장
  • 이성훈
  • 승인 2013.12.23 09:44
  • 호수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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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노조 위원장 출마
이충재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 정책기획단장이 전국공무원노조 제7대 위원장 선거에 출마했다.

이충재 후보는 경남 창녕 김성광 후보와 짝을 이뤄 7대 임원선거에 출마한 것이다. 이충재 후보는 “2008 연금개악 저지 투쟁에서도 정부와 전문가 등을 상대로 실력과 합리성으로 연금을 지켜낸 교섭전문가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무원노조를 처음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고 연가파업과 총파업, 도지사 퇴진 투쟁, 광양항 미군기지 이전 반대 투쟁의 중심에 늘 서 있었다”며  “공무원연금을 지키고 민주노조를 사수하기 위한 투쟁에 죽기를 각오하고 결연히 맞서 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설립신고 및 해고자 복직 투쟁을 우선적 과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100만 공무원의 염원인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실현, 조건 없는 5ㆍ6급 근속승진, 총액인건비제 및 고시제 등 불합리한 제도개선도 소홀함이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조합원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생활노조 △대안제시와 실력으로 끝까지 투쟁하는 정책노조 △지역사회와 함께, 국민과 함께 숨 쉬는 공감노조 △민주공화국의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민주노조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임원 투표는 내년 1월 16~17일 조합원들의 직접투표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