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최선”
의회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최선”
  • 이성훈
  • 승인 2014.01.13 09:56
  • 호수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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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신년 언론인 초청 간담회

광양시의회(의장 이정문)는 새해를 맞아 지난 7일 올해 의정활동 방향 설명과 의지 표명을 위해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의견청취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의회는 이날 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는 의회로 거듭나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성실히 일하는 의정 활동상을 다짐했다.

이정문 의장은 “광양은 그동안 제철과 항만의 2개의 축으로 발전했다면 올해는 탄소소재산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바탕으로 제3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기반을 다지는데 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우리 지역의 여러 현안사항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새해 의정활동의 핵심 방향에 대해서는 △시민의 뜻을 존중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회 △집행기관과 상호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상생의회 △감시와 견제를 넘어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광양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ㆍ협조를 당부했다.

참석한 기자들은 지역의 현안 중 중마동 주상복합 아파트, 기채발행 필요성과 예산규모 감소, 동호안 침출수 유출 관련 현장방문, 영세공원 위탁 및 운영, 도심중앙의 주차장과 유료주차장 운영 문제, 이순신대교 조명과 관광객 유치 및 불꽃축제 개최 등 다양한 질문을 펼쳐 예상 시간을 훨씬 초과해 1시간 40분만에 끝났다.
한편 이 의장은 시장 출마 질문에 “지난 여름 의장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처럼 결정했고 현재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정책개발 중”이라며 출마의사를 확고히 했다.
이 의장은 “차기 행정은 현재 지지부진한 광양항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