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례리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순조
덕례리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순조
  • 이성훈
  • 승인 2014.05.07 10:08
  • 호수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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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매입 보상협회 박차, 내년 개장 목표
덕례리에 추진하고 있는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와 도로교통공단은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을 내년에 개장하기 위해 부지매입 보상협의, 실시설계용역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편입토지 78필지 대한 53억원의 감정평가 보상액을 산정하고 협의에 나서고 있으며, 토지 소유자의 협조로 보상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은 부지매입비와 시설비 등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형, 대형은 물론 츄레라 등 특수차량까지 면허시험을 치룰 수 있는 종합 면허시험장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험장 부지매입 예산은 도로교통공단 29억 5000만원, 광양시 10억원 등 39억 5000만원이 확보됐다. 시는 협의에 먼저 응한 토지소유자에게 보상을 추진하고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15억원을 계상했다.

시 관계자는 “운전면허시험장이 개장되면 전남 동부권 수험생들이 가까운 광양에서 응시할 수 있게 되어 시간과 경비가 절감될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은 나주시에 있는 운전면허시험장을 이용하는 전남 동부권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지난 2012년 6월 덕례리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