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 위해 땀 흘리겠다”
“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 위해 땀 흘리겠다”
  • 이성훈
  • 승인 2014.08.01 20:58
  • 호수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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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주 부시장 취임…“전남 제1 경제도시 만들 것”


임영주 부시장이 취임했다. 임 부시장은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시장님의 시정 운영 철학을 받들어 광양시 비전을 실현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부시장은“광양시 발전의 양대 축이었던 철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항만산업은 투-포트의 정부 정책기조가 흔들리면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도록 최선을 다해 광양시가 동북아 항만물류 산업거점도시로서 힘차게 도약해 나가고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서 탄탄한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영주 부시장은“성공한 조직, 활기가 넘치는 조직은 목표의식이 명확한데서 비롯된다”면서“조직 구성원 모두가 목표와 비전을 명확히 인식하고 달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임 부시장은 이밖에 △백운산과 섬진강을 바탕으로 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으뜸가는 선진도시로서의 위상 정립 △도농 복합 도시로서의 조화로운 발전 △지역 화합이라는 큰 틀 속에서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광양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어떤 의견이나 조언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실행할 것”이라며“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주 부시장은 59년생으로 여수가 고향이며 여수고-건국대 농과대-전남대 대학원 원예학과(석ㆍ박사)를 졸업했다.

85년 12월 제21회 기술고시에 합격했으며 87년 5월 공직에 입문했다. 그동안 전남도 농산유통과장-담양부군수-농정국장-농림식품국장 등을 역임했다. 93년 2월 대통령 표창과 2006년 5월 홍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한편 윤인휴 전 부시장은 전남발전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