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노래 속에 올해도 풍년의 기쁨을…”
시상식에서 강대옥(하포영농회)ㆍ김재태(궁기영농회)씨가 특별 농가상을 수상했다. 황무영(기동영농회)ㆍ김영두(오류영농회)ㆍ변양모(영수영농회)ㆍ김충현(태인영농회)씨는 모범 농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정형기(성황영농회)ㆍ서홍기(중촌영농회)ㆍ안정호(하광영농회)ㆍ한맹화(태인도촌영농회)씨는 효부상을, 이정원 광양항만항운노조 위원장은 감사패를 받았다.
한마당 축제 노래자랑에서는 황영(통사)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장삼례(하포), 장려상 양기주(황방), 인기상은 조명수(금호)씨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영농회별 윷놀이 대회에선 1위 사동영농회, 2위 수동영농회, 공동 3위 영수영농회ㆍ금호영농회가 차지했다. 훌라후프게임에서는 1위 중양, 2위 태인도촌, 3위는 하포영농회가 각각 수상했다.
인터뷰
“풍년 농사를 이룬 농민들에게 감사”
서정태 동광양농협 조합장
서 조합장은“수확의 기쁨은 있지만 농산물 과잉 생산과 수입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폭락은 조합원 여러분에게 큰 아픔이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이번 한마당 축제를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조합원과 주민, 직원들이 한데 어우러져 흥겹고 즐거운 가운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아껴주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정태 조합장은“힘든 여건에서도 묵묵히 농협사랑을 실천해 주신 조합원과 가족, 그리고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해주신 임ㆍ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조합원과 약속한 목표손익 달성은 물론,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뤄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농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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