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찰칵’사진 전문봉사단, 금호동 벚꽃 축제장 사진봉사
광양제철소‘찰칵’사진 전문봉사단, 금호동 벚꽃 축제장 사진봉사
  • 이성훈
  • 승인 2016.04.08 19:27
  • 호수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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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제철소‘찰칵’사진전문 재능봉사단(단장 양경식)은 지난 2일 벚꽃축제가 열린 광양제철소 주택단지내 금호동 백운대길에서 이색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봉사단은 벚꽃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 촬영을 희망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꽃과 함께하는 순간의 추억을 찍어 원본은 개인메일로 발송해 주고, 사진은 별도로 인화해서 액자에 담아 우편으로 보내주는 특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당초 30가족을 예상하고 준비했으나 밀려드는 주문에 10가족을 추가로 촬영했다.

  양경식 단장은 “금호동 벚꽃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위해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에 사진나눔 이벤트를 하게 됐다”며“뜻밖의 호응에 보람됐고, 내년에는 더 신선한 아이디어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사진에 재능을 갖고 있는 포스코 직원 3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포스코 1%나눔 재단의 후원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