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약동 황길농장 올 2월부터 첫 수확 들어가
따뜻한 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해 제주도의 대표적인 과일로 자리매김한 한라봉이 우리 지역에서도 생산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골약동 황길농장의 박재하씨. 그는 평소 한라봉 재배에 관심을 가지고 광양에서도 재배를 해 보고자며 4년 전 일본을 방문해 부지화 묘목 3주를 가져와 접을 붙여 지금의 180주를 재배하게 된 것이다.
박씨는 한라봉 재배에 적합한 일조량이 많고 해풍이 부는 지역으로 지금의 황길마을에 터를 잡아 5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를 짓고 친환경재배를 하기로 결심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첫 수확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