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이 지난 16일 성호2-1차 아파트에서‘어린이안심 승하차장 1호’전달식을 가졌다.

어린이안심 승하차장은 보육재단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공동주택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승하차장은 보육시설 등·하원 시 차량을 대기하는 공간으로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부에 냉난방기, 자동문, CCTV,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궂은 날씨에도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제작됐다.

임성근 입주자 대표회장은“4000세대가 넘는 성호2차는 많은 주민과 어린이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공간이 없어 자식을 둔 부모로서 노심초사 걱정했다”며“편리하고 쾌적한 어린이안심 승하차장을 선물해 주신 어린이보육재단에 큰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황재우 이사장은“광양 미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안전사고 없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며“보육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은 시민의 소중한 성금과 후원으로 이뤄지는 만큼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양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