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철강, 증권사 호평에 ‘상한가’
삼현철강, 증권사 호평에 ‘상한가’
  • 태인
  • 승인 2008.02.14 09:15
  • 호수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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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동에 공장을 두고 있는 삼현철강이 증권사의 긍정적인 분석에 힘입어 개장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현철강은 1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삼현철강은 전날보다 635원(14.89%) 오른 4900원을 기록했다. 삼현철강은 지난달 28일 1.6% 가량 하락마감한 것을 제외하고 11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삼현철강이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 돼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삼현철강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했다.

한국증권은 "삼현철강은 가공 및 직판 비중이 높고 포스코 열연서비스센터 8개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제철 열연코일과 동국제강 후판가격이 포스코산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증권은 "이는 공급 부족과 높은 원가구조 때문"이라며 "이러한 현상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광양2공장과 화성물류센터 투자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효과는 내년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