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올 화재 건수 늘고 피해 줄어
우리지역 올 화재 건수 늘고 피해 줄어
  • 이수영
  • 승인 2006.10.22 20:30
  • 호수 18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지역 화재 발생건수가 지난해 대비 증가했으나 피해액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화재가 36건에 3명의 사상자(부상3)가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 34건보다 43.8%가 증가했다.

그러나 재산 피해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2억3천500여만원보다 50.2%가 줄어든 1억1천500만여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 됐다.

화재 원인별로 살펴보면 전기로 인한 화재가 36.1%(13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불장난 및 방화로 인한 화재가 각각 13.8%(각 5건), 아궁이 취급부주의 5.5%(2건)순이었다.

발생장소별로는 주택 14건, 차량 8건, 점포 3건, 가타 순으로 나타났다.

광양소방서 김화표 서장은 "화재가 많이 발생한 주택의 화재원인은 전기시설(배선) 설치 부적절로 파악됐다"며"각 가정에서는 전기관련시설 관리 유의와 유사시에 대비한 소화기 비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입력 : 2006년 06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