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부터 쓰레기 줄이기 관심가져야”
“학창시절부터 쓰레기 줄이기 관심가져야”
  • 이성훈
  • 승인 2006.10.22 20:51
  • 호수 18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시청 환경관리과에서는 지난 13일 진상중학교 과학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쓰레기 줄이기 학교 순회 교육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임호섭 환경관리과 폐기물 관리 담당은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국민 한사람이 70평생을 살면서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는 무려 55톤에 달한다”면서 “어려서부터 환경을 보존하고 쓰레기 줄이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임 담당은 “음식물류쓰레기 분리수거가 비교적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음식물류쓰레기 발생량이 줄어들지 않고 급격한 증가추세로 우리시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 처리 용량 한계에 도달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으뜸은 소비절약으로 발생량 자체를 줄이는 길이다”면서 “△철저한 분리수거 △아나바다 운동 △꼭 필요한 물품만 적정량을 구입하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쓰레기줄이기 및 재활용관련 학교 순회 교육은 지난달까지 지역내 7개 학교에서 3300여명에게 실시한 바 있다.

이달에는 지난 3일 동광양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쓰레기줄이기 교육을 했었다.

오는 17일에는 광양동초등학교와 백운고등학교에서 쓰레기줄이기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또한 위생처리사업소에서 쓰레기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쓰레기줄이기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입력 : 2006년 06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