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임직원이 홈경기 관중을 모시기 위해 다시 한 번 길거리로 나섰다. 지난해 길거리 홍보를 통해 경기당 평균 관중 8300명(2006년 평균 관중 5700명) 이상 유치한 드래곤즈는 올해 평균 관중 1만 명을 목표로 길거리 홍보를 시작했다.

드래곤즈는 지난 21일 오전 7시 30분부터 광양읍 로타리에서 직장인 및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이건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포스코 축구연합회, 광양JC, 대학생, 일반 시민 등 60여명이 홈경기 안내 현수막 및 드래곤즈 깃발을 흔들며 29일 열리는 홈 개막전 경기 홍보를 실시했다.

 
드래곤즈는 25일 태금역 앞에서도 홍보를 실시했으며 28일 오전에는 백운아트홀 사거리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드래곤즈는 광양만 지역과 학교 단체 축구클럽 공공기관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조직한 100명의 홍보 동아리도 통해 일반 시민 및 단체에 홈경기 때마다 가두에서 드래곤즈 경기 일정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드래곤즈는 올해 광양만권 8개 시군의 기업 및 관공서 팀을 대상으로 하는 광양만 챔피언스리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인근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한 현장실습과 어린이 축구교실을 더욱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주파트너사와 선수단의 자매결연을 통해 축구붐 조성사업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