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서로 믿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
icon 가을사랑
icon 2010-10-06 07:23:00  |  icon 조회: 1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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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 요즘 자살에 대한 사건 사고가 만연해 지고 있는 것 같다
살기가 힘들어서, 억울해서, 외로워서, ....
참으로 해서는 안 될 자살에 대하여
신앙인의 한사람으로 늘 마음이 씁쓸해 지곤 한다.

그런데..
얼마 전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자살에 대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창원에 있는 모 교회에서 새로 들어간 새 신자가 너무 열심히 전도를 한다고 이단으로 오해를 받다가 너무 힘들어서 자살을 하고 말았다고 한다.
그 이유가 그 교회에서 이단세미나를 했는데 세미나 내용 중에 너무 열심히 전도를 하거나 특히 새 신자가 열심히 할 때는 신천지인 인지 의심을 해보아야 한다. 고 했다 한다.
이단상담 목사님들의 말로 인해 누군가가 피해를 본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 그 말로 인해 새 신자는 의심을 받게 되었고 결국은 이기지 못하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고 말았던 것이다

이단을 척결한다고 하는 세미나로 인해 같은 신앙인 같은 교회 식구들끼리 서로 오해하고 불신이 생기게 한다면 과연 세미나를 하는 것이 누구를 위한 일 인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세상에서 힘들고 지칠 때 신앙으로 극복하기 위해 기도하고 신앙인 끼리 서로 도와주고 해야 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 하는데
하나님을 믿는다는 성도들이 서로를 못 믿고 사랑치 않는 다면 기독교가 사랑의 종교라고 하는 말이 과연 맞는 걸까?

이단 척결 세미나가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맞는다고 본다.
그러나 현재 개신교의 사태는 세미나 목사들의 말에 의해 부작용이 심하다고 본다
세미나 목사님 중 탁00 목사님은 이단 세미나 시 이단에서 나온 간부처럼 인신공격은 안한다고 한다 그 말은 인신공격이 바르지 않다는 것이 아닐까
또한 어떤 이단상담 목사님은 요즘 법적인 문제가 많아 돈이 많이 들어서
이단 상담세미나를 하여 법률적인 여비를 마련한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이단을 척결하는 심각한 문제가 돈벌이의 목적이 된다면 정말 심각한 일이며
교회 안에서 이단 척결을 위한 세미나가 성도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불신을 조장하게 한다면 그런 세미나는 과연 필요한 것일까?
2010-10-06 0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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