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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도, 금호도, 광양제철 그리고 이순신 대교.
icon hyunhwilee
icon 2011-08-16 18:32:13  |  icon 조회: 1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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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대교]가 건설되는 것은 누가 무어라해도 'POSCO 광양제철'이 가동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 참고 : 사진을 올릴 수가 없어서...(?) =
저의 BLOG - [에이취 티 티 피://브로그.koreadaily.com/hyunhwilee] 의 목록 #53 과 #52 를 방문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 광양시 광양항의 밤 하늘을 훤히 밝히고 있는 '이순신 대교' - 2011. 6. 11. 밤 9시. (광양시 쪽에서 촬영)

사진 :광양시 광양항의 밤 하늘을 훤히 밝히고 있는 '이순신 대교' - 2011. 6. 11. 밤 9시. (광양시 쪽에서 촬영)

사진 : 이순신 대교의 우뚝선 건설현장은 -목록 : '52. 이순신 대교 우뚝' 을 방문하여 보세요.

사진 : 광양시 광양항의 밤 하늘을 훤히 밝히고 있는 '컨테이너 부두' - 2011. 6. 11. 밤 9시 5분. (광양시 쪽에서 촬영)

사진 : 광양제철이 건설되기 전의 '광양군 골략면 태인리 2구 장내(담암) 마을'

사진 : - 현재는 산업단지로 바뀌었으며 고층 아파트와 아스팔트 길로 다듬어진 주택지로 탈바꿈 하였다.-

사진 : 광양제철의 공장 중심부가 들어서있는 금호도(오른쪽), 양도 일부와 왼쪽 위의 조그만 모래섬, 서치섬, 북섬이 보인다.

사진 : 위쪽 멀리 묘도와 칼텍스 호남정유공장 뒤의 영취산도 보인다. - 태인동 삼봉산에서 촬영된 사진 -

사잔 : 전형적인 어촌 마을이었던 '광양군 골략면 태인리 1구 도촌마을' 맨 아래 태인초등학교 운동장이 보인다.

사진 : 위의 섬이 금호도로 '광양제철의 지휘본부 사령탑'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 : "자연에 도전하는 인간의 힘은 위대하다" -남해안 지도를 바꾸며 거대한 제철소가 탄생---내년 6월 준공-

사진 : 위의 옛날 사진들과 잘 비교하여 보시고, 현재의 모습을 직접 한번 보시면 "추억" 속으로 빠져들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 : (삼봉산에서 촬영된 것으로 '장내-담암마을'의 변화된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앨범속에 보관된 어느 월간지-

사진 : '월드마린센터' - 돛단대 모양의 특이한 설계로 엘리베이터 5대가 가동될 정도로 최신, 최고의 시설을 자랑 한단다.

사진 : '광양시 태인동 303-45'의 태인 낚시점에서 바라 본 기간산업단지 쪽의 '바르게 살자'는 태인동 주민들의 상징물이다.
- POSCO 광양제철 후문 '태인교'다리를 건너면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다. -

사진 : 태인동 2구 장내(담암) 마을의 중심도로 - 뒤에 보이는 '삼봉산'에 오르면 360도 동서남북의 주변을 한눈에 볼수있다.

사진 :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는 '감히 생각 할 수 없었던 오거리 길이 ' 넓은 길(자동차 도로)로 만들어 졌다.

사진 : 왼쪽으로 1구 도촌마을 태인초등학교로 가는길, 오른쪽으로 3구 용지마을로 가는 도로가 말끔하게 뚫렸다.

사진 : 위 사진의 도촌, 용지로 연결되는 도로에서 장내(담암)마을을 내려다 본 것이다. 도로 중간에는 주차장도 있었다.

사진 : 마을 중심에 '아파트'가 우뚝 자리하고 있어 인구가 부쩍 늘었고, 새로운 보금자리에 새로운 얼굴들이...(?)

사진 : 장내마을과 용지마을 사이의 산등성이에 자리한 웅장한 교회건물의 십자가가 평화롭다.

사진 : 마을의 상징인 "당산나무" (은행나무) 밑에 [장내정]이라고 하는 정자가 시골 냄새를 물씬 풍긴다.

사진 : 마을회관에는 마을 어르신들(남/녀)을 위하여 최신 시설의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사진 : 아래 사진의 '태인동 주민센타'의 건물에 함께 개설된 [어린이 집] - 설명이 필요 없을것 같다(?)

사진 : 아파트 바로 옆에 최신 현대식 건물로 "알찬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태인동 주민센타'가 오늘과 내일을 말해준다.

사진 : 동서울 터미날에서 출발한 고속버스가 광양 요금소에 도착하는 시간은 4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새로 개통된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동서울-광양(동광양)'을 운행하기 때문에 한 시간 정도 단축 되었다.


[이순신 대교]가 건설되는 것은 누가 무어라해도 'POSCO 광양제철'이 가동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POSCO 광양제철'은 한반도의 최남단 남해안의 중간에 위치한 곳으로 섬진강 하구의 '태인도 와 금호도'에 세워진 포항제철 제2공장으로 건설되었으나 현재는 포항의 제1공장을 능가하는 시설과 생산으로 대한민국 제철산업 최고봉의 위치에서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원래, 태인도(太仁島)와 금호도는 전형적인 농어촌 마을로 봄, 여름, 가을에는 농사를 지으면서 해산물을 채취하였고, 겨울에는 한국의 김(해태:海苔)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한국에서 제일 맛있고 영양가가 많은 최고의 김(해태)이 생산 되었던, 겨울철에는 "개(犬)가 천 원짜리 돈을 물고 다닌다!"는 곳으로 유명했다.
***<김(해태)은 '조선시대 바닷가에 꽂아둔 대나무에서 자라는 해초류를 뜯어서 말린 후 임금님께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백운산 아래 섬진강 하구의 태인도 이었다고 한다=수산대학의 양식과 교재에 수록되어 있다.>***

만조(밀물이 꽉 차게 들어 왔을 때)때는 태인도 와 금호도 두 개의 섬이 섬진강 하구에서 섬진강을 두 갈래로 나누는 삼각주 현상의 섬 이지만, 간조(조수가 빠져 바다의 수면이 가장 낮게 된 상태) 때는 섬의 남쪽으로 4-5Km 까지 물이 빠져 걸어서 갈 수 있는 모래/갯벌 땅으로 드러나는 곳이었다.

경상남도 남해도, 여수시 월내동(GS 칼텍스 공장), 묘도가 바로 눈앞으로 다가와 손에 잡힐 듯 한 곳까지 물이 빠지는 곳이었다는 표현이 더 이해하기가 쉬울 것 같은 곳이었다.

그러니, 해산물의 보고(寶庫)로 '백합을 비롯한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해조류 및 뱀장어, 숭어 등의 각종 생선, 김, 파래 등의 해조류가 사계절 생산되었던 곳을 모두 준설 매립하여 공장부지로 만들어 '광양제철'과 관련 부속 기간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된 것이다.

그래서 섬진강 하구의 기수지역(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이었던 태인도, 진월면 망덕에서 채취되던 '재첩(갱조개)'이 이제는 화개장터가 있는 하동시 근처인 섬진강 중간지점 위치에서 채취 생산 되고 있다.

태인도는 섬 자체를 그대로 두어 거주지로 활용하고 있으나 금호도는 모든 주민을 이주시킨 후 광양제철 지휘 본부, 직원 거주지 및 아파트, 병원, 학교, 백화점, 축구장(전남 드래곤즈 전용구장), 골프장(9홀) 등을 건설하여 활용하고 있다.

아무튼 광양제철이 들어선 후 광양읍은 광양시로 발전하면서 시의 중심부가 광양군 골약면 중마동으로 옮겨져 현대 도시로 발전하게 되었고. 마침내 여수국가산업단지로 직통 연결되는 '이순신 대교'가 건설되고 있는 것이다.

옛날부터, 전라남도 동부지역에서는 '여수에서-돈 자랑 하지 말고, 광양에서-인물 자랑 하지 말고, 순천에서-얼굴(미모) 자랑 하지 말고, 벌교에서-주먹 자랑 하지 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독특한 특징이 있었다.

특히, 광양은 풍수지리학에서 제일 기본으로 삼고 있는 '좌청룡 우백호'가 딱 들어맞는 지역으로 조선시대 때부터 과거시험에 많은 인재들이 장원급제 등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건국 이후에도 한때 3급 이상의 국가공무원이 전국의 군단위표본 조사에서 제일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광양에서는 "인물자랑 하지 마라!'라고 했단다.

광양 숯불고기를 비롯하여 다압의 매화마을, 진상/옥룡 백운산의 고로쇠 물, 진월의 재첩(갱조개) 과 전어축제와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가 아니라 세계최고의 명물로 우뚝 설 '이순신 대교'가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믿는다.

'이순신 대교' 건설에 땀 흘리시는 손길 하나, 하나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서 숨 쉬며 영원하리라고 믿는다.


*** 사진 : 2011년 6월 11일. 필자가 직접 촬영함.(태인도의 옛모습은 형님댁 응접실에 걸린 사진을 촬영한 것이다)
2011-08-16 18: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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