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빙판길 골절사고 조심하세요
icon 김수미
icon 2012-02-06 15:35:09  |  icon 조회: 9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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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만의 강추위입니다.연이은 폭설과 한파가 우리의 마음까지 얼어 붙게 하는 2월입니다.
내린 눈이 녹지 않아 얼어 붙어 도로 곳곳이 빙판이 되었지요.조금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넘어지는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모든 사람들이 주의를 해야 하지만 가장 주의해야 할 대상은 바로 노인분들 입니다.노인의 경우 근력이 약하고 반사 기능까지 떨어져 젊은 사람보다 쉽게 넘어질 수 있으며시력, 청력 등 인체 기능이 떨어지면서 작은 부주의가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게다가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은 상황이 더 심각한데요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지면 살짝 엉덩방아만 찧어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노인 골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손목, 척추, 엉덩이뼈(고관절) 등 인데요손목은 겨울철 가장 부상을 입기 쉬운 부위로 꼽히는데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손목을 짚으면 순간적으로 과한 힘이 작용해 손목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뒤로 미끄러져 넘어지면 척추나 엉덩이뼈를 다치기도 쉽습니다.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충격으로 척추가 주저앉는 압박골절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뼈의 골절이 발생하면 아파서 일어나 앉는 것이 어렵고 누워서 몸을 이리 저리 돌리는 것조차 힘들어지는데요 치료가 늦어져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엉덩이에 욕창이 생기고 변비, 식욕 저하로 영양실조가 발생하기도 하기도 하며 폐렴 등의 질환이 생겨 환자의 30%가 수개월 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부상을 당했을 때는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또한 특별히 낙상 사고가 나지 않았더라도 추운 겨울 외출 후에는 근육이 많이 굳어 있기 때문에 반신욕이나 마사지 등으로 뭉친 근육을 충분히 풀어 주어야 합니다.
추운 겨울에는 외출 시에는 항상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2012-02-06 15: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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