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

요즘 전력사용이 많아 뉴스에도 자주 등장하는 정전사고, 예기치 않은 정전으로 불편·불안을 느낀 국민이 많았는데요, 지난 9월에도 전력공급 부족으로 인해 전국적인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었습니다. 급격히 늘어난 전기소모에 공급이 따라주지 못한게 원인이었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전기를 아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정전에 미리 대비하는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정전에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 정전 사전대비 방법은?
- 평소에 정전에 대비하여 가정 내 손전등, 비상식 및 음료, 휴대용 라디오 등을 사전에 준비해 둡니다.
- 전기기기(전열기, 난방기, 에어컨 등)의 과부하 사용은 정전과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동시 사용을 자제하고 전용콘센트를 사용합시다.
※ 정전신고와 전기상담은 국번 없이 123(한국전력공사 콜센터)입니다.
◈ 정전이 발생했을 때는?
① 우리 집만 정전이 되었을 경우
- 정전이 되면 플러그를 뽑고 스위치를 꺼두며 옥내 주택용 분전반의 누전차단기 또는 개폐기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시다.
- 옥내 전기설비에 이상이 있으면 전기공사업체에 의뢰 수리합니다.
- 옥내 전기설비에 특별한 이상이 없을 때에는 한전에 연락합니다.
② 이웃집과 같이 정전이 된 때는
- 대부분 한전 선로 고장인 경우로 신속히 복구되나, 사고의 유형에 따라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가 있으므로 동요하지 말고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 아파트는 단지 내 선로 및 전기설비의 고장일 수 있으니 관리사무소에 연락합니다.
③ 엘리베이터 내에서 정전이 된 때는
- 정전으로 운행이 정지되면 인터폰으로 구조 요청하고 임의 탈출을 시도하지 맙시다.
◈ 불시 정전이 복구된 후에는
- 전기가 재공급되면 가전제품 하나하나마다 플러그를 순서대로 꼽습니다. 시간간격을 조금씩 두고 실시하는 것이 과전류에 의한 손상방지가 가능합니다.
- 냉장고의 식품을 점검합시다. 식품이 얼어있는 상태라면 재냉동이 가능하지만 고기 등의 빛깔이 변했거나 냄새가 난다고 판단되면 바로 버리도록 합니다.

여수소방서 연등119안전센터 임채인

2012-02-17 11: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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