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 일본 선도기업 투자유치 성과‘톡톡’
경제청, 일본 선도기업 투자유치 성과‘톡톡’
  • 이성훈
  • 승인 2014.11.10 13:46
  • 호수 5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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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고부가가치 부품ㆍ소재분야 기업 발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일본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박차를 올리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 나고야를 방문, 첨단 고부가가치 부품소재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 방위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본투자유치활동은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에서 주관하는‘일본소재부품 대상 가와사키, 나고야 투자유치로드쇼’에 참가해 일본부품소재기업 총 40여개사를 대상으로 경제청 및 광양만권 홍보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광양경제청은 센트럴글래스(주), 일본파카라이징(주) 등 일본첨단기능성 소재기업을 방문하여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도쿄지역 2회, 나고야지역 1회 등 일본 기업인 및 경제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자간담회를 개최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광양만권에 일본기업의 진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태욱 투자유치본부장“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세풍산단 내 추진 중인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및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 지정을 통해 해외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일본기업 유치를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 본부장은“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한 공조관계를 구축, 일본 부품소재기업의 투자실현에 이바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도 일본지역에 내실있는 활동을 펼칠 기반을 마련했다”며“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경제청은 개청 이후 총 158개 기업유치 및 129억불의 투자유치로 3만 1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