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배 의원,“학생 창의력 키우는데 중점 둬야”
서영배 의원은 내년도 교육사업 지원계획이 엘리트 교육에서 초중고에 골고루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되는 것과 관련“학생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서 의원은“그동안 우수학교 만들기라는 목적아래 공부 잘하는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대다수 학생들이 교육 혜택에서 소외됐다”며 “민선 6기 들어 두 차례 교육환경개선 토론회를 열고 내년도 지원 방향이‘엘리트’에서‘보편’으로 바뀐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특히, 교사들에 대해 무분별한 지원이 폐지된 것은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고교 교장에게 지급되던 자율학습 지도 관리수당과 교사 지도수당이 폐지됐다”면서“중학교 3학년 우수학생이 관내 고교에 진학할 경우 지급하는 장학금도 폐지된 것은 정말 잘한 선택이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선생님들께는 죄송하지만 충분히 이해해주시리라 믿는다”며“대신 각 학교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개선되면 더욱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것이다”고 전망했다.
서 의원은 끝으로“교육환경개선사업 변화에 이어 이제는 세무서 유치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광양시가 경쟁력을 높이려면 현재 시청 안에 있는 순천세무서 광양민원실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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