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뜻과 땀이 모여 지어진 이 집은 이제 생명과 배움이 시작되는 곳이며, 미래의 희망을 일구어가는 탯자리가 될 것입니다”황재우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이사장은 “지역에 빚을 지고 살아온 사람으로서 항상 제가 해야할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차에 해비타트를 운명처럼 만났지만 처음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했다”고 소회했다. 황 이사장은 “그러나 40여명의 이사와 수많은 개인후원자들, 포스코 패밀리를 비롯한 수많은 기업과 사회봉사단체의 정성을 모아 작지만 소중한 기적을 만들어 내고 입주식을 갖게 돼 너무나도 기쁘고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황 이사장은 “항상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으나 함께 하면 멀리갈 수 있다’는 말을 되새기며 여러분이 보태어주신 뜻이 조금이라도 헛되지 않도록 기도해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가 어려운 가정과 다문화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해 세밑에 훈훈함을 더했다.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이사장 황재우)는 지난 29일 광양읍 우산리 월파마을에 다세대주택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월파로하스빌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이성웅 시장, 장명완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시민사회단체, 교육계, 자원봉사자, 개인후원자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월파로하스빌은 지난 4월 첫 삽을 뜬 이후 7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건축현장에 참여했으며, 매월 600여명의 개인후원자를 비롯해 기업과 단체, 기관, 교회, 개인 등이 함께 후원했다. 이날 입주한 가정은 총 4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에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건축원가를 20여년에 걸쳐 상환함으로써

옥곡사랑청년회(회장 김신호)가 지난 19일 옥곡 삼거리에서 불우이웃돕기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일일찻집 행사를 열었다. 14년째 계속 해오고 있는 이날 행사는 4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직접 마련한 팥죽, 파전, 김밥, 어묵 등의 먹거리와 차를 준비해 인근 상가와 장터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판매해 기금을 마련했다. 이날 조성된 기금은 결손가정 학생들의 급식비로 지원한다.    

태인동청년회 2010년도 전역식 및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18일 태인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선 지역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봉석 회장이 이임하고 백중재 회장이 취임했다. 백중재 회장은 “공감과 소통 그리고 변화라는 슬로건으로 태인동의 현실을 올바로 파악해 합리적인 사업을 수립하고 분명한 원칙을 제시하며, 충분한 대안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응해 나가겠다”며 “희생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청년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09년 송년행사 ‘함께해서 행복한 햇빛마을 나눔마당’행사가 지난 18일 광양읍 터미널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윤리경영선포에 이어 삼정피앤에이가 장애인가정 100가정에 월동물품을 전달했다. 또 2부 행사로 직원 캐롤송과 대한주부클럽의 한국무용, 장애우들의 인형극 공연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차별 없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2009 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이 20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실시됐다. 이번 몰래산타 대작전은 광양사랑공동체 ‘햇살’과 나눔을 실천하는 광양사람들의 모임에서 주최했으며, 산타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율동과 노래, 마술 등 깜짝 공연과 함께 선물과 케이크 등이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50가정 105명의 어린이에게 주어졌다.

광양육삼회(회장 서상기)는 지난 22일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광양시에 백운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상기 회장은 “그동안 매년 실시하던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을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육삼회는 지난 18일 동광양농협 하나로 뷔페에서 회원 및 가족 9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송년회 밤을 개최하며 한해를 마무리했다. 광양육삼회는 지난 1991년 2월에 발족, 내년이면 20년을 맞이하며 광양지역 또래 모임으로 5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치, 쌀에 이어 이불도 이웃 사랑의 전파를 탔다.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은 지난 19일 시청앞 야외 음악공연장에서 ‘나누면 따뜻한 사랑의 이불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주)원창의 후원으로 이불 280채(1232만원)를 구입해 읍면동 경로당과 경모정 등 279곳에 전달됐다. 전달은 (주)원창 임직원 및 새마을운동 광양시지회의 자원봉사로 각 경로당에 직접 전달했다.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숙)은 23일 여성문화센터에서 사랑의 쌀 10kg, 130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여단협에 소속된 14개 단체 회원들이 꽃길 가꾸기 사업으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전달한 것이다. 김영숙 회장은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과 회원들이 함께 사랑의 쌀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마동 주공아파트 주민들의 이웃 간 마음의 벽을 허물기 위한 ‘너와 내가 우리의 이름으로 손잡고 떠나는 빛의 축제’행사가 지난 17일 보성 나들이로 열렸다. 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고객지원팀의 후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추운 날씨로 꼭꼭 닫아 두었던 현관문과 함께 마음의 빗장을 열고 서로가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중마초등학교 앞 사동공원에 기업공원이 조성됐다. 광양시는 지난 19일 사동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사동공원은 총 1886㎡에 사업비 9500만원을 들여 조성됐다. (사)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회(위원장 김창기)에서 조성한 사동 공원에는 경관조경수, 철쭉, 잔디 등이 심어져 있으며 조경석도 공원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김창기 위원장은 “사동공원 준공으로 이곳 시민들이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도심숲가꾸기 운동이 더욱더 활발히 일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성웅 시장은 “사동공원 준공으로 꽃과 숲이 어우러진 그린시티 광양만들기와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기업공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용강초등학교 2009학년도 ‘방과 후 학교 활동 발표회’가 지난 18일 이 학교 건강나눔관에서 열렸다.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표회는 신종 플루로 학예행사를 취소하고 한해의 교육을 마무리 하면서 방과 후 학교 활동을 발표하는 작은 한마당 축제로 열렸다. 발표회는 1부 행사마당과 2부 공연마당, 3부 전시마당으로 나뉘어 열렸다. 행사마당에서는 독서도우미와 교통도우미에 대한 감사패 전달, ‘학교교육 1년을 돌아보며’ 영상자료 관람, 공수인사와 웃는 얼굴 선발대회가 열렸다. 공연 마당은 학생들이 준비한 고전무용 등 14개 장기자랑을 선 보였으며, 전시마당에서는 공예부외 7개부가 3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필성 교장은 “학생들이 봄부터 갈고 닦은 재주와 예쁜

진월면이장단과 금호동 통장단이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교환했다. 지난 22일 진월면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선 진월면 이장단이 금호동통장단에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금호동 통장단은 진월면 이장단에 쌀과 라면(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은 진월면ㆍ금호동 이통장단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고 연말을 맞아 양 지역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실시됐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09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추진성과 보고대회에서 도선국사체험마을이 우수상을, 신승균 운영위원장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또 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진흥청장 상패와 백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생명·환경·전통문화가 조화된 쾌적한 자립형 복지농촌 실현을 위해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는 농촌진흥청 녹색혁명의 산실에서 지난 3일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시범마을 지도자 및 담당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관·유공자·우수마을에 대해 표창했다. 59호 140명의 주민이 함께하고 있는 도선국사체험마을은 그동안 농촌전통테마마을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140회에 걸쳐 1만여명이 방문해 1억9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 마을은 올해 깨끗한 농촌가꾸기 시범마을로 선정돼 그 실천사업으로 마

강기만 전 동광양라이온스회장의 장남 승호 군과 정영의 씨의 장녀 서정녀 양의 결혼식이 오는 12일 오후1시 호텔필레모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피로연은 호텔내 뷔페에서 있다. 버스는 예식당일 오전 11시40분 중동 성호3차 경로당 앞에서 출발한다. 문의는 신랑측 010-2800-0556으로 하면 된다.

재경광양시청년회 정기총회 및 4ㆍ5대 회장 이ㆍ취임식이 지난8일 서울 전쟁기념관 내 뮤지엄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엔 우윤근 의원과 노우형 전남광주 청년회장, 장경표 청년회 명예회장, 정현태 재경광양시 향우회장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대한 향우잔치를 벌였다. 이ㆍ취임식에선 김호재 4대회장에 이어 김영수 회장이 5대 회장에 취임했으며, 박근채 산악대장과 안영주 사무국장, 경승모 홍보국장, 김경애 여성국장, 황채환 재정국장 등이 감사패를, 이상엽 부회장은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어려운 이웃위해 봉사활동 펼칠 것”김영수 재경광양시청년회장지난 4일 재경광양시청년회 정기총회에서 5대회장에 취임한 김영수 회장은 “청년회는 역대 회장단의 부단한 노력과 열성으로 재경 광주 전남 청년회 중에서도 가장 발전되

“평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큰 행운이 제게 찾아와 준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지난 4일 보성CC에서 열린 통영ㆍ광양라이온스클럽 친선 골프대회 레이크3번 홀에서 홀인원을 한 조영만 가야건축 대표는 “그동안 운이라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번일로 생각이 바뀌었다”며 “홀인원을 하는 날 계약이 세 건이나 성사돼 역시 행운이란 게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대표는 “골프는 대인관계 형성엔 그만인 운동이다”며 “거래처 사람들과 특별히 시간을 내서 상담하기가 힘들지만 골프를 하면 오랜 시간 함께 운동을 하며 얘기를 할 수 있어 많은 사람과 유대관계를 갖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조 대표가 골프를 한지는 4년에 불과하다. 골프를 치는 횟수도 평균 주 1~2회 정도. 그래서 이번 홀인원은

우정근 광양실고 학생부장의 장녀 리나 양과 최순만 씨의 장남 동욱군이 오는 12일 12시 호텔필레모 3층 그랜드볼룸에서 화촉을 밝힌다. 리나 양과 동욱 군은 교회수련회로 가게 된 경남 산청의 리프트장에서 처음만나 3년 6개월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신부 리나양은 “소중한 시간들을 사랑으로 엮어 하나님의 은총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늘 감사하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망했다.

광양여고 동문으로 구성된 매향배구단에서 후보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심 의원은 “앞으로 50대 이상 여성으로 구성된 시니어 배구단이 창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향배구단은 지난해 5월 창단했으며 김 의원은 같은 해 7월에 입단했다. 배구를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김 의원은 매주 월요일 광양여고 실내체육관에서 배구 연습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광양시 생활체육 어머니 배구대회에 매향배구단 소속으로 참가했다. 현재 매향배구단 후보로 활동하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경기에 직접 뛰지 않았지만 열렬한 응원을 펼치며 팀 사기를 북돋웠다.  배구 연습으로 양 손목이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는 김 의원은 “원래 배구에 관심이 있었는데 동호회에 가입해 정식으로 배우니 매우 좋다”며 “주

광양신문 송년의 밤이 지난 4일 중동 옛고을 그향기에서 열렸다. 이날 송년식에는 김양환 발행인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과 독자 위원, 칼럼진, 시민기자, 시민기자 강사와 함께 이수영 전 편집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한 해 동안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고 시민을 위한 광양신문을 제작하기로 결의했다. 김양환 발행인은 “광양신문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것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지지와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창간 10주년 행사에서 약속한 것처럼 새로운 비전을 선포해 광양시민이 한번쯤 읽어볼 수 있는 신문,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확보하는 지역신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