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84건) Ebook (13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당선자들은 선거민심 제대로 읽고 낙선자들은 시민의 심판 겸허히 받아야 한마디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5·31 지방선거가 예상대로 결국 열린우리당 참패,한나라당 압승으로 끝났다. 국가적으로는 역대 어떤 전국 단위 선거에서도 유권자들이 집권 여당을 이 정도로 철저하게 외면한 적은 일찍이 본적이 없다. 열린우리당이 선거 막판에 “평화·민주세력의 싹이라도 남겨달라”고 애걸했지만 이미 등을 돌린 국민들은 한마디로 냉담 그자체였다. 과거 여러 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여당이든,야당이든 견제·비판세력을 어느 정도 키워줬다. 하지만 이번엔 그것조차 감안하려 하지 않았다.열린우리당은 우윤근 의원을 비롯 당직자들은 무엇보다 집권 여당으로서 깊은 반성이 필요하다. 열린우리당은 시장후보 경선때부터 내내 내홍을 겪더니 결국 참패하고 말았다. 이는지역유권자의 냉대와 외면을 피부로 느껴야 한다. 이번 선 칼럼 | 광양신문 | 2006-09-13 15:47 유권자의 역량을 되찾자 5·31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무관심이 심각한 수준이다. 선거 때마다 저조한 투표율이 문제로 지적되긴 했으나 이번 선거는 역대 최악의 투표율을 기록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중앙선관위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선거 관심층이 46.4%로 2002년 제3회(50.3%)보다 낮다. 투표율이 절반을 밑돌 경우 당선자의 대표성도 문제거니와 지방자치의 근간인 '풀뿌리 민주주의'의 본래 의미도 퇴색될 수밖에 없다.유권자들 사이에서 냉소주의가 팽배한 연유는 최근 각 당의 공천과정에서 빚어지고 있는 진흙탕을 방불케 하는 극도의 혼탁양상과 무관치 않다. 상호 비방과 흑색선전은 물론 진정, 고발, 이의신청 등이 곳곳에서 줄을 잇고 있는데다 금품 및 향응 제공과 같은 구태의연한 병폐마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정책 대결 칼럼 | 광양신문 | 2006-09-13 13:13 5·31 지방선거의 고민과 기대 5·31 지방선거가 채 100일도 남지 않아서 그런지 각 정당의 후보 경선이 목전에 있는 지금관내 선거열풍도 만만찮아 보인다. 따라서 우리지역에도 인물 고르기가 한창이다. 정당은 정당대로 당선가능성이 높은 명망가를 백방으로 물색하고 있고, 유권자들은 유권자들대로 누가 지방자치를 이끌어가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적임자인지에 대하여 고심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선거철이 다가오자 곳곳에서 “나요”를 외치며 언론에 얼굴 알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 보인다. 출마를 희망하는 사람들 가운데 평소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이들은 인품으로 보나 능력으로 보나 하나같이 존경할만한 분들이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손색이 없는 정치인들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정치인을 떠나서 한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손색 칼럼 | 광양신문 | 2006-09-13 11:59 지금이 바로 진성당원 중요성 강조할 때 기초의원까지 정당공천제도를 확대한 공직선거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역사회에 전에 볼 수 없었던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민사회에 정당 입당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정당 입당 바람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결정이 아니라 유력한 정당의 공천을 받아 내년 선거에 출마하려는 사람들의 강요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당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각 정당의 입후보 예정자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당원으로 가입시키면서 당비를 대납하는 사례가 선거관리위원회의 단속망에 속속 적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로 지인과 친척, 사업관계상 거절하기 힘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활용해 무차별 적으로 정당원으로 가입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그리고 공직선거법 모두를 위반하는 행위이다. 광 칼럼 | 광양신문 | 2006-09-13 11:3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