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광양읍 원도심 도로변 경관 정비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광양시는 깨끗한 거리,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구도심권내 새로 개설한 도시계획도로 39개소 주변의 빈집, 시설물, 잡석 등을 점검,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정비 대상은 지붕정비 1동, 빈집정비 1동, 담장정비 1개소, 인도확보 및 보도정비 1개소 등 총 4개소이다. 특히 이달 14일까지 주민의 왕래가 잦은 시계탑 사거리(중앙로) 주변에 위치한 가옥을 광양지역자활센터 초록건설집수리사업팀(센터장 이재호) 협조로 도배, 장판, 지붕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다.

광양읍 관계자는 “이들 주택은 그동안 독거노인이 홀로 거주하고 있어 주택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훼손상태가 심해 도시 경관을 저해하고 있었지만 이번 정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할 것으로 보인다”며“앞으로도 깨끗한 거리, 품격있는 클린(Clean) 경관 조성을 위해 빈집, 담장, 인도 확보 및 보도 정비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을 적극 발굴, 쾌적한 도심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철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