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초ㆍ동초교 각각 우승
가야초ㆍ동초교 각각 우승
  • 이성훈
  • 승인 2009.04.30 10:41
  • 호수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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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회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 성황

제26회 포스코 회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가야초와 동초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마동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학교 사정으로 불참한 옥룡초를 제외한 우리지역 27개 초등학교가 참가, 매화조와 동백조로 나뉘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입장식부터 참석 학교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로 시작해 두 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동백조 결승에서 가야초는 중진초를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동백조 장려상에는 제철초와 중마초가 차지했다.

매화조에서는 동초교가 진월초를 3-0 완승을 거두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매화조 장려상에는 옥곡초와 진상초가 수상했다. 입상한 모든 팀에는 트로피가 주어졌으며 우승팀은 상금 50만원, 준우승 30만원, 장려상을 차지한 팀은 20만원을 받았다. 한편 모범 단체 응원학교에 수여되는 화합상에는 서초교와 남초교가 각각 차지해 상금 1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이건수 드래곤즈 사장은 “화창한 날씨에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해 기쁘다”며 “오늘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참가한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곳 체육시설이 좋아 내년부터는 축구대회를 축제로 격상시키는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초등학교 축구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