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실질 가계소득이 감소하는 등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상반기에 일자리 나누기, 희망근로 프로젝트 등을 통해 취약계층 중심의 고용안정을 도모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노동부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고용창출을 제고하고,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은 차상위계층 가구의 가구원이나, 가구원수별 건강보험료 납입액이 4인 기준 50,544원 미만(3개월 평균)가구의 가구원으로 만 18세~64세 이하인 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노동부가 저소득층의 취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올 3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참여자 각 개인별로 직업상담에서 취업알선에 이르기까지 고용서비스를 한 묶음으로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우선 ‘심층상담’을 실시, ‘개인별 취업지원계획(Individual Action Plan; IAP)'을 수립하고(1단계), 이를 토대로 ‘직업훈련’, ‘디딤돌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능력증진 프로그램(2단계)을 거쳐 ‘집중 취업알선’(3단계)에 이르게 되는데, 참여기간은 최소 1개월에서 최장 1년간이다.
특히, 동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또는 창업)’하게 되면 인센티브로 성공수당을 지급하는데‘일반 일자리(3개월 이상이고 주당 소정 근로시간이 30시간 이상인 경우)’에는 “10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이 지급(취업 후 1월 경과시 60만원, 3월 경과시 추가 40만원)되고 ‘중소기업 빈 일자리’에는 “매달 30만원씩 12개월간 취업장려수당”이 지급된다.
동 사업 참여시에는 취업과 성공수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나, 무엇보다 참여자의 취업의욕이 매우 중요하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노동부 전국 지방관서 소속 고용지원센터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고용지원센터는 동 사업 참여 희망자가 있을 경우 적극적인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다.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오는 법이다.
지금이라도 박차고 일어나 고용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려 보는 부지런함은 어떨까. ‘취업성공 패키지’사업이 보다 많은 분들, 특히 실질적으로 가정부양 책임이 있는 대상자들의 재도약을 돕는 든든한 다리가 되길 기원한다.
※문의전화 : 순천종합고용지원센터(720-9108), 여수고용지원센터(650-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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