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협회 창립…유화영 회장 취임
사회복지사 협회 창립…유화영 회장 취임
  • 최인철
  • 승인 2009.09.17 09:16
  • 호수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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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광양시 사회복지사협회가 창립됐다. 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11일 광양읍 터미널 웨딩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협회는 창립대회 전 가진 총회에서 유화영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을 협회장을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 이재호 광양지역자활센터장과 하태우 광양읍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을 선임했다. 감사에는 노성희 여성상담센터소장과 유관표 광영동사무소 사회복지사를 선출하고 사무국장은 이준재 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을 임명했다.


운영위원에는 안유미(다압면) 윤은선(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이근희(건강가정지원센터) 이순희(광양시청) 이정현(아로마재가노인복지센터) 이혜경(YWCA) 임병동(드림피아 아사모봉사단) 장효숙(위스타트 광양마을운영센터) 최형종(칠성요양원) 황찬우(봉강노인복지요양원) 씨 등을 임명됐다.

이재호 부회장은 “복지사회 구현을 외치지만 정작 사회복지사의 권익옹호와 처우개선을 하는데는 미흡했다”며 “대한민국 사회복지사협회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앞으로 지역사회복지조사 연구사업과 교육훈련사업, 출판홍보사업, 권익옹호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회복지사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 노력”
유화영 사회복지사 협회 초대회장

“희망과 열정으로 지역을 품에 안은 사회복지사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초대 사회복지사협회장에 취임한 유화영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사회복지사는 광양시의 꽃이며 주역으로 숭고한 휴먼서비스를 실천하는 실천가”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그동안 사회복지사들은 다양한 휴먼서비스를 실천하면서 스스로 자부심과 행복을 느껴왔고 지역사회의 존경을 받아온 것도 사실이지만 때로는 의생과 봉사가 사회복지사의 모든 것으로 인식돼 이로 인한 수고로움이 참으로 많았던 것도 사실”이라며 “앞으로 협회는 사회복지사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회복지사들은 전문지식을 함양해 능력과 자질을 더욱 향상시켜야 한다”며 “그래야만 사회복지사의 위상이 확립되는 동시에 권익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행복한 사회복지사, 행복한 일터,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사회복지가 처한 열악한 근무환경과 불안정한 처우 개선을 우선 사업으로 설정하고 변화를 위해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선진 외국의 사회복지사의 역사를 살펴보더라도 우리시와 같은 과도기가 있었다”며 “정체성 확립을 위한 몸부림이 있어야 전문가로서 사회적 위상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사회복지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시대와 지역사회의 부름 앞에 함께 하는 사회복지사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