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병장 제례 봉행
형제의병장 제례 봉행
  • 광양뉴스
  • 승인 2009.11.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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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의사 제례봉행식이 지난 19일 봉강면 신룡리 형제의병장마을에 위치한 사당에서 열렸다.  이날 봉안식에는 이성웅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형제의병장의 위용스런 봉안과 함께 제례 봉행을 지켜봤다.

광양문화원 관계자는 “임진왜란이라는 전란을 맞아 나라를 지키다 장렬히 전사한 형제의병장의 제례를 봉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두 분 의병장의 뜻을 이어받아 애국의 정신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의사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큰 전공을 세우고 장렬히 전사한 강희보, 강희열 형제 장군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곳 마을에는 형제의병장의 사당과 묘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