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ㆍ광양상공회의소(회장 송영수) 신년인사회가 지난 5일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이성웅 광양시장, 조뇌하 광양제철소장 등 유관기관장과 지역경제계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참석 기관장들의 신년인사에 이어 건배제의, 오찬 등으로 진행됐다.

송영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최악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지역의 애정과 성원에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한 지역상공업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인년 새해가 60년만에 돌아오는 백호의 해인만큼 우리지역기업이 글로벌경쟁에서 승자로 부상하는 원년이 되자”고 말했다.또 “광양컨테이너부두와 포스코 마그네슘, 후판공장 등 신소재산업과 관련한 연관산업이 조기 입주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양만권 지역브랜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순광상의가 적극적인 협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지난해 도정에 협조해 지역경제가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데 대해 지역경제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10년에도 광양만권의 각종 국제대회 개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투자유치와 경제활성화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