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구매지원센터는 8일, 광양제철소 백운대에서 자재 및 설비, 공사부문 우수공급사를 초청, 2009년 한 해 동안 패밀리 경영에 적극 참여한 공급사에 대한 깊은 감사와 새해 계획을 다지는 신년간담회를 가졌다.

허남석 생산기술부문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신년간담회는 2009년 한 해 동안 실적이 우수한 공급사를 비롯하여 나눔경영과 QSS혁신활동에 기여한 59개사가 참석했다.

포스코 구매지원센터는 이날 간담회에서 2010년 한 해 동안의 구매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공급사와의 상호협력 강화를 통한 최고의 구매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급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제철설비 공급기반 강화와 함께 상생협력의 기업문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허남석 생산기술부문장은 “경쟁과 공급과잉의 철강시장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포스코 뿐만 아니라 포스코를 둘러싼 네트워크, 즉 공급사의 기술경쟁력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2010년에는 공급사의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은 물론 혁신활동과 안전관리 활동까지 적극 지원해 보다 강력한 경쟁력과 인간존중의 경영체제를 갖춘 강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2009년 최우수 공급사엔 구매원가절감과 광양지역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 활동, 서프라이 체인(Supply Chain) 금연운동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주)달성이 선정됐다.
최재원 (주)달성 대표는 “당당한 포스코패밀리로서 책임감을 갖고 포스코의 경쟁력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는 서프라이 체인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