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처음 가는 우리 아이 어쩌면 좋아요?
학교에 처음 가는 우리 아이 어쩌면 좋아요?
  • 최인철
  • 승인 2010.01.21 09:39
  • 호수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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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학’ 새내기 학부모교실 운영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광양지회(회장 이희정)가 지난 18일 희망 찾기의 일환으로 새내기 학부모교실을 운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새내기학부모교실은 첫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새내기 학부모들에게 자녀 학교생활의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MG 동광양 새마을금고 3층에서 열리는 이번 새내기학부모교실의 주제는 ‘학교 처음 가는 우리아이 어쩌면 좋아요’다.
김종원 광양용강초 교사와 박일숙 광양골약초 교사, 이희정 참학 회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희정 참학회장은 “새 학기를 준비하는 이맘때가 되면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복잡한 심경에 사로잡히게 마련이다. 특히 학교를 처음 접하게 되는 초등학교 새내기 학부모들은 마냥 두렵고 초초해진다”며 “이 초조함을  덜어내고 당당한 교육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하기위해 이 강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교실은 현직교사와 앞서 아이를 학교에 보낸 학부모들에게 새내기 학부모가 학교생활에 관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져 호응을 받았다.
이 강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긴 호흡으로 교육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며 “이날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던 새내기 학부모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더없이 반가웠다”고 밝혔다.
광양여성회(준)도 첫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를 위해 새내기 교실을 운영 중이다. 광양여성회는 19일 광양읍 매화아파트와 창덕아파트를 시작으로는 오는 21일까지 새내기 학부모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새내기 교실 역시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선배학부모들이 직접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사로는 김의성(옥룡북초), 오옥단(칠성초), 이재민(중마초), 문정식(용강초), 김종원(용강초) 김남심(칠성초), 박일숙(골약초), 이복남(광양서초), 이지영(다압초) 교사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