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로타리클럽 설화 돕기 성금
3개 로타리클럽 설화 돕기 성금
  • 지정운
  • 승인 2010.05.24 09:55
  • 호수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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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로타리클럽과 광양중앙로타리클럽, 좋은이웃로타리클럽이 지난 19일 중진초등학교를 찾아 설화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골육종암을 앓고 있는 전설화 어린이를 돕기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양지역 로타리클럽들이 성금을 모아 학교측에 전달했다.

동광양로타리클럽(회장 김종현)과 광양중앙로타리클럽(회장 이돈기), 좋은이웃로타리클럽(회장 안현주)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설화 어린이가 다니는 중진초등학교를 함께 방문하고 각각 성금을 전달했다.

유권철 중진초 교장에게 설화 어린이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은 김종현 동광양로타리클럽 회장은 “도울 일이 있을 때 연락을 주시면 돕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허성주 중진초 운영위원장은 “지역사회 여러단체에서 생각외로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아이에게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명의의 통장을 만들어 졸업 때까지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골육종암이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설화 어린이는 현재 할머니와 살고 있으나 일정한 거주지가 없어, 운영위원회는 거주지 마련을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설화 어린이를 돕기위한 모금에는 이날 성금을 전달한 3개 로타리클럽 외에 학교 어린이들과 교직원, 신광양라이온스클럽, 학원연합회, 중진학부모회 등이 이미 참가했으며 동광양농협에서는 바자회 수익금 기탁의사를 밝혀 왔다. 지금까지 모인 성금은 1000만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