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마을 부녀회, 배 봉지싸기로 이웃사랑 실천
다사마을 부녀회, 배 봉지싸기로 이웃사랑 실천
  • 박주식
  • 승인 2010.06.07 09:25
  • 호수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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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마을 부녀회가 병환으로 일손을 놓고 있는 이웃을 위해 배 봉지싸기 돕기에 나서 주위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다압면 부녀회는 지난달 31일 같은 마을 조용호 이장의 1천여평 배 밭에서 배 봉지싸기 돕기에 나섰다. 이날 봉사는 조 이장이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일을 할 수 없음에 따라 배 봉지싸기 때를 놓쳐 농사를 망칠 위기에 놓인 것을 안타깝게 여겨 부녀회원들이 스스로 나선 것.

서설희 부녀회장은 “모두가 과수재배를 하고 있고 매실 수확이 시작돼 바쁘지만 회원 모두가 한뜻으로 하루 일손을 모았다”며 “이장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