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몰래산타 꿈과 희망 전달
광양 몰래산타 꿈과 희망 전달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12.27 09:21
  • 호수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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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소외된 우리 이웃의 어린이들(편부모가정, 장애인가정, 조부모가정, 외국인노동자가정 등)을 위한 몰래산타 대작전이 펼쳐져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함께 꿈과 희망이 전달됐다.

광양 몰래산타 공동준비위원회(공동대표 박정일 김형채)가 주최한 ‘차별없는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2007사랑의 몰래산타대작전’ 행사가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22일 중동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소외된 이웃의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전달했다. 이날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발대식에 앞서 함께 사랑병원 앞 까지 행진을 하며 광양시민 모두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자는 메세지를 보냈다.
183명의 산타가 20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몰래산타 대작전은 모두 82가정 140여명의 어린이에게 산타와 천사복장을 하고 깜짝 방문해 흥겨운 캐럴을 들려주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또 간단한 마술 쇼와 함께 케익과 쌀, 과일 그리고 희망의 편지를 전달하며 잠시나마 정을 느끼게 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과 더불어 꿈과 희망을 나눴다.

강필성 집행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줘서 더욱더 뜻 깊은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몰래산타 대작전 자원봉사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몰래산타 행사는 올해 세 번째 맞이했으며 해마다 행사를 개최, 저소득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나눠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