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을 공모한 결과 40명 모집인원에 30여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추가 모집이 불가피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0명이 응시, 이튿날인 17일 오후 2시부터 시청 회의실에서 자유곡 1곡(동요)의 실기전형을 치러 우선 26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다. 

시는 추가모집을 통해 나머지 단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이번 주 중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와 함께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으로 위촉되는데, 이들에게는 단복과 교통비 또는 차량운행, 간식이 제공되며 정기 연주회 및 외부 초청연주회에 출연하게 된다.

한편, 광양시는 시립예술단 단원 최종합격자 명단을 지난 12일 발표하고 15일까지 등록을 받았다. 이와는 별도로 정원이 채워지지 않은 합창단 테너와 베이스의 재 모집도 실시할 방침이다. 다음은 최종 합격자 명단이다.

◇시립합창단
△단무장=김이레 △반주자=송상아 △소프라노=박수연, 김하나, 송동주, 이혜리, 김은혜, 김다소미 △알토=김지은, 긴나연, 신재희, 임선재, 최유경, 이현옥 △베이스=김남일 <이상 15명>

◇소년소녀합창단
△단무장=유보연 △반주자=공효주<이상 2명>

◇시립국악단
△단무장=양상규 △악장=임혜숙 △가야금=장여훈, 임영대, 김미정 △거문고=이유리, 임가희 △아쟁=박새로미, 김보람, 김장미, 마유라 △해금=이윤희, 우문형, 이다정, 양병육 △대금=목현수, 김경호, 심수정 △피리=강민호, 정준호, 윤민석, 구범신 △타악=서라별, 정다정 △악보ㆍ신디=김아성 △판소리=송현숙, 김유진, 안혜란, 양혜인 <이상 2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