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실 품질고급화를 위한 추가 사업추진
광양매실 품질고급화를 위한 추가 사업추진
  • 박주식
  • 승인 2010.08.30 09:29
  • 호수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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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동력전동가위 등 3개 사업 지원

광양시가 광양매실 품질고급화를 위해 국비지원과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매실생산 농가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에 추진한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농수산식품부의 최우수 평가를 받아 확보한 상사업비 국비 2억 원과 시비 등을 추경예산에 확보해 과수동력정지전정가위지원 사업 등 3개 사업(총 사업비 5억5600만원)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추가사업은 고품질 매실생산을 위해 농가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지원을 추진하며, 특히 우리지역 농촌의 고령화 및 일손부족 등 노동력 부족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수동력정지전정가위 지원 사업은 총 사업비 3억5천만 원을 투자해 31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력자동전정가위는 노약자나 여성 농업인들도 쉽게 전정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시는 지난 2월에 실시한 수요조사를 기초로 사업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지원대상은 수요조사 참여농가 및 빛그린 주식회사 청약자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매실선별기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1억5600만원을 투자하며, 선별기는 대형 1대, 소형 70대 등 총 71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며, 선별기는 올해 초 22대를 지원했으며 농가들의 수요가 많아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
매실정지전정 지원 사업은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자해 겨울철 매실 정지전정시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정지전정을 실시해 주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 실시하는 이 사업은 과수 정지전정기술지원단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며, 노동력 부족이 절실한 고령인, 여성농업인, 소농가 등 꼭 필요한 농가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들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9월 3일까지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추진단 추진위원 심의를 거쳐 최종사업대상자를 선정해 보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