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의 날 주간 다채로운 경축행사
광양시민의 날 주간 다채로운 경축행사
  • 박주식
  • 승인 2010.10.04 09:23
  • 호수 38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광양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행사가 오는 7일부터 5일 동안 시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8일에는 공설운동장에서 노인의 날 행사와 시민의 날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선 시민의 상과 노인의 상, 장수상을 시상하고, 노인의 날을 맞아 참여한 어르신들을 위한 시립국악단 공연, 실버노래자랑, 놀이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 지역출신 심단비ㆍ 백은미 선수를 격려하고, 전남드래곤즈 축구단의 사인볼 증정행사가 준비돼 유소년 축구선수 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설운동장 일원에서는 축구와 배구, 씨름, 육상계주 등 4개 종목의 읍면동 대항전이 펼쳐지며, 생활도자기 전시, 다문화 가정 음식체험, 특산물홍보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와 함께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서천체육공원에서 코스모스가요제와 다문화가정 소고기요리대회, 록그룹 백두산의 화려한 축하공연, 서울 팝스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소원 등 달기, 코스모스 꽃길 걷기 등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새로운 광양 100년의 도약을 약속하고 시민 대화합을 위한 제1회 선샤인 페스티벌이 8일 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대학국악제를 시작으로 열린다. 10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중국CCTV 국영방송 민속관현악단 공연이, 11일엔 중마일반부두에서 선샤인 페스티벌 하이라이트로 시 비전선포, 멀티미디어쇼, 인기연예인 축하공연 등의 화려한 행사가 밤 9시까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