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고향발전위해 노력할 것”
“국가와 고향발전위해 노력할 것”
  • 박주식
  • 승인 2010.10.11 09:58
  • 호수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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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병권 국토해양부 국장 승진

골약동 대근마을 출신 국토해양부 유병권 부 이사관이 지난 1일자로 이사관(국장)으로 승진했다.
유병권 신임 국장은 성황초등학교(28회)와 골약중학교(3회), 순천고등학교(28회),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을 나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MSU)에서 ‘도시계획과정의 정책네트워크 특성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 국장은 그동안 국토해양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주거복지과장과 지역정책과장, 도시정책과장 등 핵심보직을 맡아 일해 왔다. 특히 미국의 주택과 도시정책에 대한 체험을 위해 2001년에는 미국 연방주택도시개발성에 파견근무를 하는 등 각국의 선진행정에 대한 많은 체험을 했다. 그는 현 정부 출범과 함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근무하면서 국가와 지역발전에 관련된 중요한 정책을 입안하기도 했다. 이번 승진과 함께 국가건축정책위원회로 자리를 옮기게 된 유 국장은 도시 및 건축행정, 경관 등 우리나라가 선진화 되면서 갖춰야 할 도시정책의 미래상을 새롭게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 내에서도 신망과 업무능력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재원인 유 국장은 숭실대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 국토ㆍ토지 및 도시정책 관련된 분야를 강의하기도 했다. 또 학업에 대한 열정도 대단해 도시토지이용 계획론(2000년)과 주택저당증권의 이해(2004년)라는 책을 출간해 대학교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끊임없는 노력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직장내외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맨이자 깔끔맨으로 통하는 유 국장은 특히 부하직원들로부터 리더십 있는 차세대일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그는 고향에 대한 애정도 남달라 지인들로부터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향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고향에 벌어지는 큰 행사 때에는 꼭 시간을 내서 들르곤 한다.

유병권 국장은 “노력하면 누구나 가능한 일을 하고 있을 뿐인데 주변의 찬사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오늘의 영광을 발판으로 국가발전은 물론 고향을 위해서도 언제나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