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남중권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광양시가 남중권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 박주식
  • 승인 2011.04.11 09:42
  • 호수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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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최선


글로벌 기업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첨단 항만 광양컨테이너부두가 입지하고 있는 광양시가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광양시는 1980년대 인구 7만 여명의 전형적인 농어촌에서 광양제철소가 입지하면서 산업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후 컨테이너부두 건설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광양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제 도시로 성장해 이제는 우리나라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60여개의 외주 파트너사와 함께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광양제철소는 최근 1조 8천억을 투입해 연간 200만 톤 규모와 7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후판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후방산업 투자가 이어져 광양시가 조선ㆍ기계ㆍ소재 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정부평가 1위

현재 광양은 무궁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총391개의 기업(철강분야 29, 비금속분야 37, 기계분야 62, 전기 장비 50, 기타 213 등)들이 성공적인 기업 활동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후판공장 전ㆍ후방산업을 유치 전략으로 삼고 적극적이고 차별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동아스틸, 경남스틸, 세운철강 등 55개의 기업을 유치해 명실상부한 철강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가고 있다.

이와 같이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사후관리로 기업유치서비스에 대한 기업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도정 역점사업인 기업 1천개 유치시책 종합평가에서도 전남 투자유치 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최초 노사민정이 함께 만든 광양만권HRD센터는 2009년 6월에 개원해 2년 연속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16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광양만권HRD센터는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취업률 85%라는 높은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바탕으로 2년 연속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최종평가 전국 2위를 거두는 등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 부분에서는 희망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공공근로, 행정인턴, 기간제 근로자, 종합관리 등 공공부문에서 3천 3백개, 사회적 기업 육성, 빈 일자리 발굴, 관급공사 관내 주민 채용 등 민간부문에서는 1만 여개, 총 1만 4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행정안전부 전국 일자리 창출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업이 희망’ 다양한 시책 추진

시는 또한 ‘기업이 희망이다’라는 자세로 중소기업육성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기업과 시민이 상생 협력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소기업육성 융자금 이차보전금을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방투자촉진보조금지원, 1사1핵심 기술맞춤 정보제공, 중소기업창업 투자보조금 지원, 생산현장 애로기술 지원, 지역중소기업 제품홍보 전시회 개최 등 투자기업에 대하여 행ㆍ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기업육성지원으로 취약 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한 취업을 알선하기 위해 광양만권 IT분야일자리 창출사업, 건설플랜트 노사공동 훈련사업 등 일자리창출 시스템을 갖춰 다양한 일자리창출에 힘쓰고 있다.

기업유치로 도시경쟁력 강화

올해도 시는 후판공장 전ㆍ후방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시너지로 활용하고자 산단별 클러스터를 구축, 완성품 제조업체 유치로 연관ㆍ협력업체의 자발적 투자를 유도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명당ㆍ장내산단은 철강 조선기자재 등 후판 전ㆍ후방 기업들을 유치해 명품 스틸랜드로 구축하고, 율촌산단은 조선ㆍ해양플랜트 등 지역경쟁력 강화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향후 조성될 황금ㆍ성황산단은 자동차부품, 첨단 기술 산업 등 미래 성장산업을 유치해 도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또한 컨 부두 배후단지는 수출입 물동량 창출을 위한 제조ㆍ가공ㆍ조립업체를 중점적으로 유치해 광양항 물동량 창출은 물론 항만 활성화에도 기여 할 방침이다.

현재 우리지역에서 운영 중인 산업단지는 태인연관, 초남공단, 명당임대, 신금공단, 동측배후부지 등 5개소이며, 조성이 진행 중인 산업단지는 신금 일반산단, 초남2공단, 장내지구, 명당지구, 서측배후부지 등 5개소이다. 이에 더해 향후 조성 계획 중인 산업단지 5개소와 2개의 농공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광양은 철강ㆍ기계ㆍ조선ㆍ기자재 산업ㆍ비금속ㆍ첨단산업을 총망라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남중권의 산업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투자유치 전담부서 보강, 투자기업 인허가의 원스톱 처리를 위한 투자유치 T/F팀 운영, 투자유치협의회 구성ㆍ운영 등 투자유치 총력 추진체제를 갖추어 간다.
아울러 교육ㆍ문화ㆍ복지ㆍ주택 분야 기반 구축에도 최선을 다해 기업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산업도시로서  우수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