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책이 좋다'
'봄날...책이 좋다'
  • 이성훈
  • 승인 2011.04.20 15:20
  • 호수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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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잔치 풍성, 23일 오후 2시 문예회관
광양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오는 4월 23일(토)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봄날, 책잔치』 행사에 시민들을 초대한다.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14시에 안데르센의 동화를 각색한 영어인형극 「백조가 된 아기오리」로 전문극단을 초청, 공연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독서 흥미 유발 및 영어학습 효과 등 동화와 영어의 결합으로 교육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특히 영어 조기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듯 유아 및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인형극이 끝난 후 15시부터는 『봄날, 책잔치』 도서관 체험 행사가 이어지며, 과학실험, 로봇만들기, 도자기, 종이접기, 동화구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붓글씨 등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러 교육문화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과년도 간행물 무료 배포, 책 아나바다 장터, 신간도서 할인 판매, 팝업북 전시 등이 펼쳐질 책마당은 책과 사람이 어우러진, 그야말로 도서관에서만 접할 수 있는 이색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책 아나바다 장터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서로 물물교환함으로서, 어린이들이 책의 소중함과 자원 절약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참가희망자는 2000년 이후 출간된 도서를 당일 해당부스로 가져오면 된다.

이 외에도 동화세트 포토존 및 그림책 원화, 도서관 사진 전시로 시민들의 볼거리를 만족시킬 다양한 아이템들이 준비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싱그러운 봄날, 책과 사람이 있는 어울마당, 『봄날, 책잔치』에서 가족과 함께 봄과 책의 향기를 느껴보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의 가치와 독서의 중요성을 느끼고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797-2521,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lib.gwangyang.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