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 모아 ‘이웃사랑 환경사랑’실천
폐휴대폰 모아 ‘이웃사랑 환경사랑’실천
  • 박주식
  • 승인 2011.06.20 09:22
  • 호수 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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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타트 광양21, 폐휴대폰 수거함 설치
(사)그린스타트 광양21이 12개 읍면동사무소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폐 휴대폰 모으기 운동은 사용하지 않고 가정에 방치해 둔 폐휴대폰을 수거해 휴대폰 안에 들어있는 금, 은, 구리 등 금속을 선별, 재활용하는 업체에 매각하고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기를 위한 것.

폐휴대폰 1대에는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의 자원이 추출된다. 금광석 1톤에서 약 5g의 금이 채취되는데 반해 폐휴대폰 1톤에서는 80배가 넘는 400g의 금이 추출되는 셈이다.
폐휴대폰은 오랫동안 사용치 않고 방치할 경우 배터리에서는 중금속이 흘러나와 인체를 해롭게 할 수 있다. 또 분리수거하지 않고 쓰레기통에 그냥 버릴 경우 폐휴대폰에 함유된 납,수은 등의 금속물질은 수질오염을 유발하게 된다.

박병관 (사)그린스타트 광양21 사무국장은 “폐휴대폰 수거 운동은 소중한 자원의 재활용과 발생한 수익금의 불우이웃 돕기 성금사용, 환경오염 예방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게 된다”며 “버리면 쓰레기지만 모으면 소중한 자원이 되는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