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순천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2011년 광양시 아이디어 신제품 및 발명품 전시회’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수도권에서 전시ㆍ관람이 이뤄졌던 ‘대한민국 학생발명대회 수상작’을 대여해 전시했으며 부대행사로 발명에 대한 흥미와 원리를 이해하는 창의과학발명 체험교실과 시연 등 볼거리와 체험이 함께하는 즐거운 과학한마당으로 기획ㆍ구성했다.

주요 전시품은 제24회 대한민국 학생발명대회 수상작 159점과 광양만권U-IT연구소의 연구제품 등이다. 부대행사로는 순천대학교 창의발명디자인센터의 과학원리를 이용한 만들기 등 창의활동 과학교실과 순천제일대학 동아리 시연, 광양시 숲사랑회의 목공예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순천지식재산센터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내년에는 광양만권의 입주기업과 사회적 기업, 1인 창조기업, 벤처기업 등의 제품을 발굴할 것”이라며 “특허청과 매칭 예산을 확보해 기업 또는 개인발명가의 특허 출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망 특허기술의 시뮬레이션 제작, 기업 맞춤형 특허맵, 기업의 브랜드 신규개발 등 특허종합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창출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