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 ‘너와 나 모두 함께’
지역 발전 ‘너와 나 모두 함께’
  • 박주식
  • 승인 2011.11.07 09:22
  • 호수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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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ㆍ관ㆍ기업 협력,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기여


광양시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혁신허브 협약식이 지난달 31일 이성웅 시장과 김준식 광양제철소장, 김효수 광양상공회의소장, 광양시 소재 5개 산단 협의회장 및 중소기업인 3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시에서 민선 5기 시작과 함께 추진해 온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과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큰 틀의 연장선상에서 추진한 것이다. 광양시 동반성장 혁신 허브를 만드는 것은 대기업의 중소기업육성과 실질적 지원, 공생 발전 기업 생태계 도시 조성을 위한 민ㆍ관ㆍ기업이 협력으로 선도적 사회 모델을 구축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내용을 보면 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협력과제 발굴, 다양한 시책을 마련 지원하게 된다. 광양제철소는 맞춤형 혁신컨설팅을 통한 혁신활동, 변화관리 교육, 안전, 기술지원 등 경영의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참여업체에 대해서는 납품 우선공급의 혜택과 포스코의 자체 52개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혁신수료업체에 대해서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할 수 있도록 현장 멘토링 및 피드백을 지원해 자생력을 높인다. 광양상공회의소는 민ㆍ관ㆍ기업의 연락체계 구축과 혁신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을 간담회 등을 통한 진행관리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대기업의 사회적 책무가 꼭 필요한 시점에 광양제철소의 실천적 모범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동반성장 혁신허브 협약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