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실 대량 소비길 열렸다
광양매실 대량 소비길 열렸다
  • 태인
  • 승인 2008.10.16 09:12
  • 호수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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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농원,‘매실싱싱소금’ 출시
 매실을 대량 소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매실마늘절임과 매실마늘장아찌로 특허를 획득, 유명세를 띄고 있는 다압의 가남농원(김승희)이 ‘매실싱싱소금’을 개발해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가남농원 김승희 때표는 15일 그동안 매실 식품을 연구하고 운영하면서 매실을 대량으로 소비할 수 있는 대안을 찾던 끝에 정제염 99%에 매실농축액과 쌀분말 등을 첨가해 만든 ‘매실싱싱소금’을 개발해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실싱싱소금은 불순물과 중금속이 없는 정제염에 매실 등을 첨가해 만든 것으로 맛과 영양을 살린 조미료 대안식품으로 국이나 찌게, 무침,생선구이,각종 고기를 구울때 넣으면 그만이다. 또한 치아를 보호하는 양치 대용으로도 용이하게 쓰일 전망이다. 

가격은 400g에 5천원. 매실싱싱소금은 그동안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당시, 홍보용으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으며 정식 출시는 오는 24일 나주에서 열리는 2008 농업박람회에 광양시특산물로 참가해 첫 판매될 예정이다.

김승희 대표는 “그동안 매실 식품을 접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어떻게하면 지역에서 쏟아져 나오는 매실을 소비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그 대안을 찾다가 매실싱싱소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 식물자원화 약초반을 다니면서 유명한 강사진과 전문가들에게 많은 아이디어를 얻은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양매실의 판매촉진과 더불어 좋은 식품을  만들어 국민건강에 일조할 수 있다면  이 보다 더 보람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