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순씨, 김정희선생 추모 휘호대회서 차상
이은순씨, 김정희선생 추모 휘호대회서 차상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10.16 10:30
  • 호수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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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초대작가가 꿈
 
마동에서 현목서예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은순(여.36)원장이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휘모대회에서 차상을 차지해 고향을 빛냈다.

이씨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지난 12일 전국 2천여명이 참가해 개최됐던 제19회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에서 장원 다음 상인 차상을 차지했다.
조선시대 대표적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서예가 600여명이 신청해 기량을 겨룬 결과 일반부 장원에 김인순(서울 동작구), 차상에 강승일(한문부문, 서울 관악구), 이은순(한글부문, 광양시), 김경애(문인화부문, 충북 충주시), 차하에는 최정임(대전시 서구)외 7명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추사체부문에는 장원에 김장환(대전시 동구), 차상에 정찬영(대전시 중구), 김종인(대전시 서구), 차하에는 김대식(경기도 안양시)외8명이 수상했다.
이 원장은 와우마을이 고향으로 고교때부터 틈틈이 서예를 익혀 그동안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과 신사임당 이율곡 기념 서예대전, 전남도미술대전, 무등미술대전에서 특선 등으로 초대작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이제 남은 것은 국전을 졸업하는 것”이라며 “국전초대작가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순 원장은 소운 박병옥 선생의 제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