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자발성과 전문성 필요”
“교사의 자발성과 전문성 필요”
  • 지정운
  • 승인 2012.01.09 09:35
  • 호수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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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 광양여중 교장

“21세기를 살아가는 학생들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학습을 통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기존의 교육으로는 안되고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학교도 과거의 모습에 안주해서는 안되며 새롭게 변화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우리의 아이들을 미래의 행복한 주인공으로 성장하게 하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 9월 공모제를 통해 광양여중 교장으로 부임한 김광섭 교장은 항상 변화와 적응을 강조한다. 그는 “21세기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은 앞으로 맞닥뜨릴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 합리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변화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교장은 “학생들이 이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자발적이고 민주적이며 창조적인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그 첫째는 새로운 교육 실현을 위한 교사 개인의 자발성과 전문성”이라고 말했다.

김 교장은 “하지만 교사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학교 전체가 전문성을 갖춘 행복한 ‘배움의 공동체 학교’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교육과정과 수업 혁신에 대한 고민을 통해 건강한 학교 문화가 살아나야 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