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건설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추락, 모두 숨졌다. 지난 12일 오전 8시 16분 쯤 광양시 금호동 예비군 훈련장 인근의 이순신대교 4공구 건설 현장에서 상판 구조물 절단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40여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필리핀인 페르난도(37ㆍ남)씨가 숨졌고, 심모(53ㆍ남)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11시 45분 쯤 사망했다. 경찰은 교량상판 구조물 절단 작업 과정에서 인부들이 있던 대차작업대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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