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종합감사 87건 지적받아
광양시 종합감사 87건 지적받아
  • 지정운
  • 승인 2012.04.02 09:54
  • 호수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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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처분 30건… 12억 3900만 원 재정조치
전남도가 광양시를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총 87건(행정처분 30건, 현지 처분 57건)의 지적과 함께 12억 3900만 원의 재정조치를 했다. 87건의 행정상 조치 중에 시정 및 개선은 38건, 주의는 49건으로 나타났다. 재정상 조치는 회수가 8300만 원, 추징 8600만 원, 감액 9억 5900만 원, 재시공 1억 1100만 원 등이다.

지적사례를 보면 공중이용 시설 금연구역 지정관리 위반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을 부적정하게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서천 음악분수대 설치 공사의 시공계획 통보 의무 불이행에 대한 봐주기 행정, 고급 오락장 취득세 부과의 문제점, 마동 웰빙레저스포츠 단지 조성사업 투·융자 심사 과정 누락 등이 지적을 받았다.

또한 골재채취 허가 과정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났다. 우수ㆍ수범사례도 발굴됐다. 신속한 예방활동으로 야생동물의 피해를 최소한 것과 일자리 창출의 전략적 추진, 기생충 퇴치사업을 통한 감염률 전국 최저 수준 달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