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을 국토해양부에 신청해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아 우선 1차로 금이지구 60필지 7만5690㎡를 대상으로 실시계획을 수립,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달 진상 외금마을에서 토지소유자와 관계공무원 및 이해관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채혜자 민원지적과장은 “이번에 실시되는 지적재조사 측량은 GPS등 정밀기계를 사용해 현실경계를 우선 설정하나 인접소유자간 합의에 의한 경계조정도 가능하다”면서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지적공부를 새로 작성하게 되면 더 이상 토지경계로 인한 분쟁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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