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남초, 세계적인 인재 육성
제철남초, 세계적인 인재 육성
  • 백건
  • 승인 2006.12.06 23:38
  • 호수 1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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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수현양, 미쓰비시 아시아 어린이 그림잔치 대상 수상 국제 청소년 차(茶)문화대전서 대상, 최우수상 수상
광양제철 남 초등학교 3학년 나수현 어린이가 2006~2007년 미쓰비시 아시아 어린이 그림 잔치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일본 미쓰비시 재단과 아시아태평양 유네스코협회연맹, 일본유네스코협회 연맹이 공동 주최한 이번 미쓰비시 아시아 어린이 그림잔치는 6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을 표현한 그림일기를 출품해 각 국가별로 최고의 작품을 가리게 된다.

이 대회에서 나수현양은 평소 꾸준히 써오던 생활일기 중 여름방학 때의 추억과 학교에서의 일들을 다룬 그림일기 5편을 제출했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을 얻어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유네스코 회관에서 이뤄지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또한, 각 국가별로 1명씩 받게 되는 대상 수상자는 오는 4월 태국에서 열리는 국제시상식에 초대되어 시상과 전시회를 갖게 된다.

광양제철남초는 아시아의 다른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생활을 알려 문화교류 및 아시아 지역인으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 대상 외에도 2학년 이환희군이 최우수상을, 3학년 강의영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11월 26일 한국 차문화와 다도의 종가라 일컫는 명원 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제 11회 국제 청소년 차(茶)문화 대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해 한국의 얼을 심는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내 소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전국 각 시도지부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이 우리 고유의 차문화 예절에 대해 경합을 벌였다. 특히, 올해는 몽골학교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초등부의 경우 14개 학교가 참가해 바른 자세, 복장, 배례, 차 우리기, 음다 등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광양제철 남 초등학교 손일영 교사의 지도를 받은 4명의 어린이가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상에는 3학년 권소현, 최우수상에는 6학년 채수연, 우수상에는 4학년 신선영과 유지은양이 차지해 명실공히 차문화 부분 교육에서 전국적으로 우수한 학교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내일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정신문화의 기초가 될 차 문화를 통하여 예를 존중하고 도덕성을 함양시키고, 문화의 다양성을 익혀 인류의 삶에 이바지해 맑고 밝은 건전한 국가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