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경찰민원은 182번, 범죄신고는 112번으로
[기고]경찰민원은 182번, 범죄신고는 112번으로
  • 광양뉴스
  • 승인 2012.11.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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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운 광양경찰서 생활안전계장
경찰청은 지난 2일 전국의 경찰관련 민원전화 접수센터를 통합한 182경찰민원콜센센터를 개소했다.

기존의 실종아동 찾기 신고전화를 확대 개편한 182콜센터로 전화하면 ARS를 통해 1번 민원상담, 2번은 실종신고를 선택할 수 있다.

긴급하지 않은 민원전화 때문에 통화대기현상이 발생하는 부작용을 해소하고자 182콜센터를 개소하여 112는 범죄신고센터 본연의 임무를 하게 함으로써 급박한 상황에 처한 시민에게 단 1초라도 더 빨리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112와 182간 처리유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체, 재산에 대한 위험방지를 위해 경찰관 출동이 필요한 경우, 즉 피해가 진행되고 있거나 진행될 것이 명백한 범죄신고, 자살의심,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현장조사 또는 환자구호가 필요한 사안 등은 112에서 접수 처리하고 사건사고 접수·진행사항, 각종 범칙금, 운전면허, 교통사고, 형사사건 담당자, 실종신고, 민원상담 등의 서비스는 182에서 제공하게 된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과 장비가 있어도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112, 182센터 본연의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선별적 신고 협조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