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CU공영이 광양시 중군동 산 53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토석채취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가 무산됐다. 이유는 공청회를 주재할 좌장이 공청회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업체 측은 지난 12일 오후 2시 골약동 주민센터에서 (주)CU공영 토석채취사업 환경영향 평가 공청회를 진행하려 했지만, 패널로 참가한 환경단체 측이 좌장이 참석하지 않은 공청회를 인정할 수 없다고 이의를 제기하자 공청회 진행을 포기했다.
좌장이 나오지 않아 공청회가 무산됨에 따라 업체는 재공고 절차를 거쳐 다시 공청회를 열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고, 공청회장을 찾은 시민들도 헛걸음을 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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