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추경예산 208억원 증액 편성
시, 추경예산 208억원 증액 편성
  • 이성훈
  • 승인 2013.04.22 09:46
  • 호수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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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예산 5412억, 사회복지분야 100여억원 증액

광양시는 제219회 광양시의회 임시회에 올해 본예산보다 3.99%, 208억원이 증액된 5412억원 규모의 2013년도 제1회 세입ㆍ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상정, 의회 승인을 요청했다.

이번 1회 추경안은 일반회계가 본예산 대비 2.66%, 114억원이 증액됐으며, 특별회계가 10.23%, 93억7000여만원이 늘어나 것이다.

일반회계 세입부분의 주요재원은 세외수입 7억원, 지방교부세 57억원, 국도비 보조금 50억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 세출부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 31억원, 가정 양육수당 지원사업 28억원, 만5세 누리과정사업 24억원, 제2묘역 조성공사 마무리 사업비 10억원 등 사회복지분야 의존재원에 대한 추가편성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일반회계 자체사업으로는 △광양궁시전수관 건립 4억원 △광양역사문화관 주변 정비사업을 위한 토지매입비 5억원 △광양여중 도서관 리모델링비 지원 1억원 △광양공공도서관 이설에 따른 부지매입비 지원 4억원 △광양중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개보수사업 지원 3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밖에 △익신일반산단 외곽배수로 지원 5억원 △마산마을 재해위험지구 정비공사 8억원 △광양의료시설지구내 토지매입비 5억원 등이 반영됐다.

국도비 보조사업으로는 △도월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20억원 △산림문화휴양관 건립사업비 19억원 △옥룡면 상백운암 인법당 개축공사 3억원 △맞춤형 농기계 구입 지원 2억원 등이 편성됐다.

특별회계 세출부분 주요 사업으로는 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 토지보상비 52억원과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비 33억원이 편성됐다.

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2일부터 심사에 들어간다.

예결위원들을 살펴보면 이서기 위원장, 이경근 간사, 장석영ㆍ장명완ㆍ정경환ㆍ박노신 위원 등 6명이다.
이서기 위원장은 “사회복지분야에 대부분 예산이 편성돼 특별한 쟁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산림문화휴양관 건립사업비 등은 면밀히 심사하겠다”며 에결위원들과 면밀히 검토해 함부로 쓰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예결위 심사가 끝나면 오는 25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